연예
나인뮤지스 경리, 성희롱 네티즌 고소 "경고해도 소용 無"
입력 2013-06-14 09:10  | 수정 2013-06-14 09:22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성희롱을 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경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4일 "해당 네티즌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13일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며 "일전 한 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고 경리 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무차별적인 허위글을 올려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경리는 지난 2일부터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성희롱 멘션을 보내온 해당 네티즌에게 정신 차리라”라고 한차례 경고 했지만, 결국 법적인 도움을 받게 된 것.
이 누리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경리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일삼았다. 또한 경리 뿐 아니라 지드래곤을 향한 음담패설도 게재했다. 심지어 그가 주장하는 트위터 본 계정도 사칭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네티즌의 트위터는 네티즌들의 신고로 정지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는 미쓰에이 수지가 트위터에 의한 성희롱 사건으로 한 차례 곤욕을 겪었다. 한 누리꾼이 수지의 입간판에 올라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것. 당시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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