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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8월 1일 전 세계 최초 한국서 첫선
입력 2013-06-12 17:55 

영화 ‘설국열차(봉준호 감독)가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설국열차가 오는 8월1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한국 최초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 프로젝트인 만큼 최초 개봉 시기와 개봉 국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창의성과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줄 ‘설국열차가 한국을 시작으로 스노우볼 효과를 일으키며 전 세계로 번질 수 있도록 국외 개봉 일정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에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에드 해리스, 고아성 등 국내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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