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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박인비·최경주를 꿈꾼다…온오프배 MBN 골프대회
입력 2013-06-11 21:49  | 수정 2013-06-11 21:51
【 앵커멘트 】
'박세리 키즈'로 유명한 박인비 선수가 골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이제 미래의 박인비를 향한 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MBN이 마련한 골프 꿈나무들의 열띤 경연 현장 이상주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푸른 잔디 위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대회를 알리는 축사와 시타가 끝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갈고 닦은 기량이 잔디 위로 펼쳐집니다.

드라이브는 어른 못지않게 호쾌하고 퍼팅은 정교합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꿈은 작지 않습니다.

1회 대회인 만큼 첫 우승자가 되겠다는 희망과 야무진 포부도 밝힙니다.

▶ 인터뷰 : 이예원 / 경기 오산시 원동
- "1회 대회라 참석하게 됐는데 날씨도 좋고 경기장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현 / 서울 서초구 서초동
- "LPGA 나가서 우승해 해저드에 한번 빠져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에 대한 고마움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정옥란 / 경기 화성시 발안동
- "꿈나무를 위한 골프 여건이 많이 좋아져 골프에 관심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면 좋겠습니다."

대회는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녀 저학년과 고학년 4개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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