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임성윤 기자] 김상현(SK 와이번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현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전에서 좌익수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상현은 4-3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두산의 2번째 투수 오현택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05m짜리 솔로 홈런을 만들어 냈다. 지난 달 7일 두산을 상대로 쏘아올린 투런포 이후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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