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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대북 직접대결 원치 않는다"
입력 2006-10-26 04:02  | 수정 2006-10-26 04:02
뉴욕타임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무시한 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대응책을 놓고 한국이 미국과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대북 관계 지속을 바라는 여론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대가 함께 있는 가족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한 분당발 기사에서, 한국인 대다수는 북한과 관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믿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내에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대북 경제관계 단절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15%에 그쳤다면서 한국인들 가운데 다수가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결에 반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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