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코스모폴리스’ 줄리엣 비노쉬, 농염 자태로 스크린 장악 예고
입력 2013-06-11 17:37 

영화 ‘코스모폴리스 줄리엣 비노쉬가 스틸사진을 통해 농염한 자태를 뽐냈다.
오는 27일 개봉예정인 ‘코스모폴리스에서 줄리엣 비노쉬는 유능한 큐레이터 디디 펜쳐 역을 맡아, 에릭 패커(로버트 패틴슨 분)의 미술 투자 사업의 조언자이자 그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여인으로 스크린 장악을 예고했다.
그녀는 선 공개된 영화 스틸사진에서 에릭 패커를 단번에 유혹할 만한 매력을 과시하는가하면, 50세의 나이에도 베드신 등의 파격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치명적이면서도 나른한 연기로 중년 여배우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스모폴리스에서 줄리엣 비노쉬는 성적 욕망의 히로인인 동시에 주인공 에릭 패커를 흠모하며, 그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을 애써 숨기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공허함과 슬픈감정을 선사한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 상영되어 세계의 미래를 예언하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코스모폴리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가 세계공황에 맞선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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