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헤드윅’ 송창의, “3년만 세번째 도전, 떨린다”
입력 2013-06-11 16:37 

배우 송창의가 3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창의는 11월 오후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헤드윅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연할 때가 떠오른다. 벌써 세 번째 무대”라고 운을 뗐다.
그는 ‘헤드윅은 내게 늘 도전”이라며 매번 다르게 표현할 수 있고 물음표가 생기는 공연이다”고 말했다.
이어 ‘헤드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방법을 늘 생각한다”면서 헤드윅은 트랜스젠더. 헤드윅이 가진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 중이다. 그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극적으로 연출해가겠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세 번째 무대에 서니 기쁘고 떨린다. 무엇보다 관객들을 만나니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2006년, 2009년에 ‘헤드윅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과 그의 남편 이츠학이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오는 9월 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승우, 송창의, 손승원, 구민진, 조진아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