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라, 이효리-이상순 커플에 “예쁜 사랑 하세요”
입력 2013-06-11 15:37 

씨스타 보라가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행복을 빌었다.
씨스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정규 2집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쇼케이스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보라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이 간다고 밝힌 이상순의 발언에 대해 화답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이상순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아이돌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씨스타 보라 양에 관심이 간다”고 밝혔던 것.
보라는 이날 이상순을 향해 감사드린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도 씨스타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이)효리 언니와 아름다운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라는 (이)효리 언니 보고 싶어요”라며 이효리에게도 애교 있는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2년 만에 발매한 씨스타 정규 2집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김도훈, 라이머 등 국내 최고 프로듀서진이 포진해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지난 해 ‘러빙 유를 통해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던 이단옆차기 작곡에 김도훈의 편곡이 가세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시원한 리듬이 인상적인 ‘기브 잇 투 미는 세련된 편곡이 주는 안정감에 씨스타 특유의 건강한 섹시함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이날 정오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영화 ‘물랑루즈와 ‘태양의 서커스가 연상되는 화려한 영상에 란제리룩으로 무장한 씨스타의 매력과 역동적인 곡의 리듬이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19금 코드의 황제 신동엽이 깜짝 등장, 웃음을 선사한다.
2010년 ‘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가식걸, ‘Ma boy(씨스타19), ‘니까짓게, ‘So Cool, ‘나혼자, ‘러빙유, ‘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 걸그룹 돌풍의 핵으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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