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옥션, 외국 반출 고미술품 경매
입력 2013-06-11 14:40  | 수정 2013-06-11 14:41


외국에 반출됐던 우리 고미술품 두 점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매에 나옵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서울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6월 미술품 경매'에 '석가영산회도'와 '해상군선도' 등 두 점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석가영산회도'는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유출된 조선전기 불화로 우리 고미술 연구자가 일본의 한 사찰에서 발견해 최근 들여왔습니다.
파도와 구름을 배경으로 한 신선 그림으로 이뤄진 10폭 병풍 '해상군선도'는 구한말 고종이 한국 최초의 무역회사 창업주였던 칼 안드레아스 볼터에게 하사한 그림입니다.
출품작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 전시됩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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