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란 금기어, 새신부가 말 못하는 생리현상 언어는?
입력 2013-06-11 13:37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이 금기어가 방귀라고 고백했다.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MBN ‘신세계 녹화에서 지난 3월 결혼한 호란은 남편과 아직 방귀를 못 텄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과 나 사이에 ‘방귀라는 단어 자체가 아직 허용이 안됐다”고 금기어임을 밝힌 뒤 사실 난 방귀를 터서 좀 더 편해지고 싶은데 남편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난 아직 남편에게 예쁘고 섹시한 여자이고 싶은데 이런 이성적 매력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만약 생리현상을 통해 이를 잃게 되면 나에 대한 남편의 사랑이 식지는 않을지 늘 불안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한 호란은 남자가 방귀를 뀌는 것과 여자가 방귀를 뀌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확연하게 다르다. 그래서 여자들은 이 주제가 더 고민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여성들의 말 못할 사정을 속 시원히 대변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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