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갑경 눈물 “엄마 새 이불 덮어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입력 2013-06-11 11:37 

가수 조갑경이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에서 출연진은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엄마와 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갑경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생전 새 물건을 쓰지 않고 아끼던 엄마 때문에 속상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조갑경의 어머니는 그녀가 24살 때 돌아가셨다. 그녀는 어느 날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품으로 받은 이불을 엄마에게 줬는데, 아끼느라 이불 포장도 뜯지 않고 발받침대로만 사용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새 물건을 아끼는 엄마 모습에 화가 나서 짜증을 냈다. 결국 어머니는 새 이불을 덮어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명랑해결단은 누구나 고민할만한 알쏭달쏭 주제를 놓고 엄앵란, 하일성, 이한위, 김효진, 조혜련, 조갑경, 박준형 등이 열띤 공방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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