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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비 윌리엄스, 싸이에 러브콜 “함께 작업하고파”
입력 2013-06-11 09:25 

가수 싸이를 향한 해외 톱스타들의 러브콜이 여전히 뜨겁다. 이번에는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싸이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비 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영국 라디오 캐피털FM과의 인터뷰에서 싸이로부터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며 그와 함께 스튜디오에 들어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아주 재미있는 상상이다”라고 밝혔다.
로비 윌리엄스는 캐피털FM이 주최한 ‘서머타임 볼 2013 공연 뒷무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싸이도 함께 참석했다.
싸이 역시 로비 윌리엄스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긍정의 뜻을 보였다. 싸이는 나는 이 사람의 오랜 팬이었다. 방금 그 역시 나의 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로비 윌리엄스는 1985년 그룹 테이크 댓(Take That) 멤버로 데뷔해 이후 1995년 솔로로 전향해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8월에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고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있겠냐”며 싸이에 대한 관심을 표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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