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외모자신감녀 “살 안 빼도 인기 많다”
입력 2013-06-11 00:25 

다소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외모자신감녀가 ‘안녕하세요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이효리, 그룹 스피카 보아 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몸무게가 100kg이지만 외모에 자신감이 넘쳐 살 뺄 생각은 전혀 않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수경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 씨는 내가 사귀자고 마음 먹으면 언제든지 사귈 수 있다고 말하기 일쑤다. 누가 봐도 미인이면 이해하겠지만 키 160cm에 몸무게가 100kg을 훌쩍 넘는다. 살을 빼라 하면 ‘살 안 빼도 인기 많다며 먹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김 씨의 동생인 외모자신감녀는 남자친구가 없던 적이 없었다. 그녀는 한 번도 내가 먼저 좋아해서 만난 적이 없었다”며 현재 남자친구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김 씨는 자신의 직업이 헬스 트레이너라고 밝히며 뚱뚱하다고 위축돼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과한 자신감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동생이 살쪄 고혈압도 있고 척추 통증도 있다.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는 게 싫다”며 걱정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연은 총 118표를 얻어, 1승 달성에 실패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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