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규하 전 대통령 영결식 일정 확정
입력 2006-10-25 14:37  | 수정 2006-10-25 14:37
정부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내일 오전 서울대 병원 발인제에 이어 경복궁 앞뜰 영결식,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식 등 순으로 엄수하기로 오늘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발인제는 최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에서 유족과 장의위원회 간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이어 경북궁 앞뜰에서 전 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정당대표 등 각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엄수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에는 고 최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열릴 경복궁 앞뜰에는 영결식 준비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내일 영결식이 끝난 뒤 최 전 대통령과 부인 홍 기 여사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 2대가 경북궁 동문-동십자각-광화문-세종로터리-남대문-서울역-삼각지-반포대교-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안장식이 거행될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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