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년의 유산’ 이정진, 유진과 결혼식 감행하며 긴장감 증폭
입력 2013-06-09 22:37 

‘백년의 유산 이정진이 유진과 결혼식을 감행하기로 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은 자신이 채원(유진 분)과 배다른 오빠사이임을 인정하지 못하며 결국 그녀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함께 도피를 한 세윤과 채원. 세윤은 채원에게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채원은 배가 다르지만 우린 엄마가 같지 않느냐”고 오히려 그를 설득한다.
앞서 세윤의 친모가 춘희(전인화 분)로 밝혀졌고, 춘희는 채원의 아버지와 결혼을 한 상태로 사랑하는 세윤과 채원은 배다른 남매지간.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을 할 수없는 위기에 처한다.

세윤은 채원의 거절에 왜 그렇게 자신을 돌보지 않고 다른사람이 아픈 것만 생각하냐? 그리고 상처받을 나는 왜 보이지 않냐? 나한테 ‘오빠라고 부를 자신이 있냐?”고 화를 낸다.
여전히 대답없이 눈물만 흘리는 채원에게 세윤은 다시 한 번 나는 채원 씨를 보면 입 맞추고 싶고, 손잡고 싶고 안고싶지 평생 오빠소리를 들으면서 살고싶지 않다. 내가 다 알아서 준비를 할 테니 그냥 네 옆에만 있으면 된다”고 믿음을 보여주며 둘 만의 결혼식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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