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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진우, “목동구장 데뷔전 승리 기뻐”
입력 2013-06-09 21:10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KIA 김진우가 처음 경험한 목동구장에서 승수를 쌓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우는 9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⅓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첫음 경험하는 목동구장이었지만 김진우는 흔들리거나 긴장하는 모습 없이 넥센의 타선을 제압했다. 이 사이 KIA의 타선은 1회와 3회 6회에 2점씩을 추가 했으며 결국 6-4로 승리, 김진우에게 시즌 5승째를 안겨 줄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진우는 목동구장은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경험자인 윤석민과 양현종에게 물어보면서 준비했다”며 싱커가 잘 들어가 역 패턴을 시도했고, 초구로 많이 던진 커브는 유인구가 아닌 승부구 개념으로 던졌다. 1회 위기를 안치홍이 잘 막아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 동료들이 ‘이길수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 등의 응원을 해준 것이 힘이 됐다. 앞으로 팀이 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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