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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36일 만에 DH 선발 출장…정성훈 제외
입력 2013-06-09 16:25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이진영이 부상 후유증을 털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진영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기태 LG 감독은 정성훈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쉬게 하고 이진영을 지명타자로 선발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진영의 선발 출장은 지난달 4일 잠실 두산전 이후 36일 만이다. 이진영은 지난달 31일 왼쪽 무릎 인대 부상 이후 27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뒤 5경기서 대타로만 나섰다.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에서 부상 후유증은 없었지만, 수비는 아직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진영의 선발 출장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LG 타선에 폭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진영은 올 시즌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31경기에 나서 타율 0.349, 21타점 10득점 1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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