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역 프로야구 선수 무면허 사고 뒤 잠적
입력 2013-06-09 14:14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무면허 접촉사고를 내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9일) 새벽 5시쯤 서울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야구선수 35살 김 모 씨가 차량을 후진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합의가 여의치 않자 차량을 버려두고 도망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지난해 10월부터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택시기사는 이번 사고 때도 김 씨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소속 구단에 협조를 요청하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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