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세윤, 결국 ‘맨발의 친구들’도 하차‥당분간 못본다
입력 2013-06-09 13:55 

음주운전 혐의를 자수한 개그맨 유세윤이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도 하차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은 최근 유세윤의 하차를 확정했다.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 후 타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데 따른 결정이다.
앞서 유세윤은 MBC ‘황금어장 내 코너 ‘무릎팍도사와 ‘라디오스타에서 나란히 하차했다.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는 잠정 하차 상태로 8일 방송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맨발의 친구들에서도 하차함에 따라 유세윤은 당분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게 됐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 달 29일 새벽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후 자수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8%로 면회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유세윤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주셨던 모든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라며 최근 일 문제로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맨발의 친구들 제작진은 현재 새 멤버 구인 중이다. 가수 은지원이 물망에 올랐지만 은지원 측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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