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이날부터 내주초까지 서한만 해상애 항해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역의 북한군 동향을 관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항행금지구역 선포는 남북이 장관급회담을 추진 중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력시위라기보다는 해안포 발사 등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8일부터 사흘간 동한만 해상에서 300㎜ 대구경 신형 방사포를 시험발사하기 전에도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