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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 세인트주드 전원 컷오프…잉글리시 단독선두
입력 2013-06-08 09:07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배상문(27.캘러웨이)의 우승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브라더스가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전원 컷오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 이동환(26.CJ오쇼핑), 박진(34), 재미교포 제임스 한(33.캘러웨이) 등 한국(계) 선수들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39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부진 끝에 모두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노승열과 제임스 한이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컷오프 기준인 1오버파 141타에 1타 뒤져 아쉽게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박진은 5오버파 공동 114위, ‘수석합격생 이동환은 8오버파 공동 135위로 밀려 시즌 5번째 컷 오프를 당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해 타이틀 방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을 한 주 앞두고 샷 점검을 위해 출전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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