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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 지분 40%대로 떨어져
입력 2006-10-25 09:37  | 수정 2006-10-25 09:37
외국인들이 연일 국내 IT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도 4년여만에 50%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배경은 무엇이고 향후 전망은 어떤지 살펴봅니다.
증권부 라호일 기자입니다.



1.얼마전까지만 해도 IT가 하반기 주식시장을 이끌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는데.. 오히려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지 않습니까?

2.IT 약세에는 외국인들의 매도가 원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이 50% 아래로 내려갔다면서요?

3.외국인들이 IT를 내다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실제로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이 걱정스러운 수준인가요?

5.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계속 팔지.. 향후 외국인들과 주가 전망은 어떻습니까?

6.하이닉스도 관심입니다.
실적전망과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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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전기전자 즉 IT 업종이 상승세를 타

그러면서 지난 2년여간 금융 등 내수주에게 내줬던 주도주 역할을 되찾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

하지만 최근 약세

특히 삼성전자가 실적을 발표한 16일 이후부터는 6일 연속 하락세

특히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코스피지수는 상승세.. IT지수는 하락
==> 서로 엇갈리는 괴리현상 심해져

결국 IT가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

2.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IT 업종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한몫

물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님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이
어제 50% 아래려 내려가

지난 2000년 50%를 넘긴 뒤
04년 60%까지 갔다가 그 이후에 줄곧 하락세

현재 상황을 보면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에서 계속 팔고 있는데.. 3분의 2 이상이 IT에 몰려 있어

3.아무래도 IT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2007년 D램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외국인에 영향.. 다시말해 4분기가 D램 경기 정점이 될 것이란 우려

삼성전자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D램 생산량을 늘릴 것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9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

.. 그런데 시장에서는 이를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로 받아들여

또 미국의 플래시메모리 업체인 새디스크가 실적 발표하면서 20%나 주가 하락.. 낸드플래쉬가 안좋을 것이란 우려가 작용

여기에 내년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도 미리 선반영

4.전문가들, 지금의 주가 하락.. 즉 외국인의 매도세가 과한 것.. 과민한 반응 보이고 있다는 지적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 않을 수 잇지만
4분기나 내년말이나 전년도와 비교하면 나은 수준이라는 설명

증권사마다 실적 전망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조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 많아

부정적으로는 보는 한국증권은 4분기가 3분기 1조 8500억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5.증권사마다 전망이 다소 엇갈려

대부분 증권사들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곧 그칠 것으로 봐

내년 D램 경기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인 만큼 곧 그칠 것..

특히 삼성전자의 언급.. 좋은 뜻으로 얘기
외국인 과민반응..

하지만 매도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있어

매년 환율이 떨어지고 있어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생기면서 팔 것이란 것

매수시점에 대해서는 지금이 매수 시점 시각 우세.. 외국인 매도 그칠 것

가격이 조정을 받은데다
IT가 사이클상 2008년에는 호조.. 그럼 내년에도 주가가 나쁘지 않을 것이란 설명

하지만 지금 주가가 싸지 않다는 지적
삼성전자 주가, 매년 10만원정도씩 올라와 ,.. 그렇기 때문에 조정을 기다렸다 사라

6.하이닉스는 많은 증권사들이 하반기 최고 종목으로 꼽을 정도로

대부분 긍정적 평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고 있지만 매력적인 종목이란 것

펀더멘탈이 좋고 이익이 나는 구조

여기에 미세공정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

내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마나
2분기 3200억보다 많은 4천억 안팎예상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많게는 5천억대 예상

다만 증가율은 둔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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