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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안정환-노우진, 벵갈 호랑이 포착했다
입력 2013-06-07 23:40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개그맨 노우진이 벵갈 호랑이를 드디어 찾아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지구의 지붕이자 명실상부 신과 산의 나라로 불리는 네발에서의 네 번째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오지은, 박정철이 벵갈 호랑이를 포착하기 위해 나무 위에 위장초소를 짓고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긴장을 놓치지 못한 채 밤을 지새었다. 그러나 어두워서 어떤 동물이 지나가는지 확인할 수 없었던 상황. 다음날 안전전문가는 병만족에게 호랑이가 위장초소 근처에서 강을 건넜다”라며 호랑이의 족적을 보여줬다. 위장초소와 300m 떨어진 곳에서 호랑이의 족적을 발견한 멤버들은 지난밤 들은 소리가 벵갈 호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로 돌아왔고, 안정환 노우진 조와 교대했다. 그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타워초소로 올라갔다. 다음날 또 안정환 등은 호랑이의 족적을 찾았다. 어둠속에 가려지지 않은 채 호랑이를 포착하고자 노우진과 안정환은 강가 근처에서 기다렸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동물들은 갑자기 일제히 나무위로 피신했다. 안정환은 호랑이 소리가 난다”며 크게 긴장했고, 그러던 중 노우진이 망원경 카메라로 벵갈 호랑이를 포착했고 안정환 또한 호랑이가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안정환은 호랑이가 나를 보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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