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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존스, 7월 25일 첫 내한공연
입력 2013-06-07 23:01 

마이클 잭슨의 3대 명반을 프로듀싱한 ‘팝 거장 퀸시 존스(80·Quincy Jones)가 내달 첫 내한공연을 연다.
CJ E&M은 7일 ‘퀸시 존스 80세 축하 라이브 인 서울 공연이 7월 25일 오후 8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존스가 이끄는 ‘글로벌 검보(Global Gumbo)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이 유 러브 미를 부른 패티 오스틴, ‘저스트 원스 제임스 잉그램, 마이클 잭슨 ‘맨 인 더 미러를 공동 작곡한 시다 가렛 등이 한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즈에 79차례나 후보로 지명돼 27번 수상한 그는 트럼펫 연주자로 음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미국의 재즈피아니스트 레이 찰스와 밴드를 결성해 공연했다.

1950년대부터는 클리포드 브라운, 듀크 엘링턴 등 유명 재즈 아티스트의 앨범을 작업하며 명성을 쌓았다. 프로듀서 뿐 아니라 뮤지컬, 영화음악, TV 프로그램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이끌어 낸 3장의 앨범 ‘Off the wall, ‘Thriller, ‘Bad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판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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