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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발표 불구 강남 집값 강세 지속
입력 2006-10-25 09:27  | 수정 2006-10-25 09:27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신도시 추가 건설 방침을 발표했지만 강남 부동산시장의 강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도시 건설 발표이후에 강남권 주요 지역에서 매수문의가 늘어난 반면 매물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등 정부 의도와는 거꾸로 움직이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아파트조차 '규제를 절대 풀지 않겠다'는 건교부의 공언에도 아랑곳
없이 기존의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포동 중개업소들은 재건축아파트인 개포주공5단지 13평형의 매도호가는 지난주에 7억천만~7억2천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1~2천만원 가량 더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용도변경 검토 발언'으로 1주일새 1억원 가량 상승했던 송
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에도 신도시 추가 건설 방침의 약효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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