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정상회담 6월 27일 개최
입력 2013-06-07 20:01  | 수정 2013-06-07 21:0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27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가 오는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취임 후 두번째 순방입니다.

중국 도착 첫날부터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바쁜 일정을 갖습니다.

▶ 인터뷰 : 김행 / 청와대 대변인
- "양국 정상은 한중 관계에 대한 평가 및 미래 비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및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교류 협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한·중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행 / 청와대 대변인
- "정상간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에 보여준 호의에 비춰볼 때 이번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과의 교감 내용이 담길 가능성도 큽니다.

한·미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한반도 정세에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 기간동안 새로 취임한 중국 지도부와 연쇄 회동을 갖고 수행 경제인 조찬 간담회, 대학교 연설, 재외 동포와 간담회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