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서 음주 후 승용차서 잠자던 50대 숨져
입력 2013-06-07 19:55  | 수정 2013-06-07 19:56
술을 마시고 승용차 안에서 잠을 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45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비중리의 한 상점 앞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박모(51)씨가 운전석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이 상점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점 주인은 경찰에서 "오전에 우리 가게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차 안에 들어간 뒤 밖으로 나오질 않아 확인해 봤더니 박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술에 취해 밀폐된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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