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지선 고부갈등 “아들 때문에 시어머니와 오해 생겼다”
입력 2013-06-07 18:07 

개그우먼 김지선이 고부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최근 노년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황혼이혼에 대해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며느리월드 대표 김지선은 이혼을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지선은 한 기사에서 보니 아내들의 이혼 원인 1위가 고부갈등이더라. 나 또한 그런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은 당시 허리가 편찮으셨던 시어머니를 생각해 아이들에게 할머니 몸이 아프시니까 할머니 다 낳으시면 할머니 댁에 놀러 가자”라고 말했다고. 그런데 손주들이 보고 싶어 아이들에게 전화를 한 시어머니에게 아들이 엄마가 할머니 집에 놀러가지 말래요”라고 말해 김지선과 시어머니 사이에 큰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MC 최은경이 그렇게 큰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나”고 묻자 김지선은 한 2달 정도 시어머니 얼굴을 뵐 수 없었다.
그 때 남편이 사이에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잘 해줘 시어머니와 화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그 때 남편이 시어머니 편을 들거나 내 마음을 몰라줬다면 이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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