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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유진-이정진, 둘만의 결혼식 올리며 ‘사랑의 도피?’
입력 2013-06-07 15:55 

‘백년의 유산 유진과 이정진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7일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채원(유진 분)과 세윤(이정진 분)이 두 사람만의 결혼식과 함께 달콤한 신혼생활을 하는 듯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채원과 세윤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만취한 채 막무가내로 들어온 철규(최원영 분)로 인해 세윤의 생모가 춘희(전인화 분)라는 사실이 폭로되며 모두를 경악케 했다.
채원을 포기할 수 없었던 세윤은 그녀의 새엄마가 자신의 생모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채원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채원은 결혼 여부에 대한 대답을 피했고, 그의 아버지 동규(남명렬 분) 또한 세윤에게 부자의 연을 끊고 설주(차화연 분)와도 이혼하겠다며 결혼을 결사반대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채원과 세윤의 행복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인지 안방극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원과 세윤의 장면은 지난 5일 인천 강화군의 한 교회 및 민가에서 진행됐다. 사진 속 새하얀 원피스에 크고 작은 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쓴 유진과 블랙 슈트를 입은 이정진은 손을 꼭 잡은 채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편한 차림으로 수돗가에 앉아 세숫대야에 물을 부으며 유진을 위해 세수 준비를 하는 이정진과 기쁜 표정으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유진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밖에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중대한 결심을 내리는 춘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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