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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개구리, 괴롭힘 당하자 날카로운 이빨 드러내...
입력 2013-06-07 15:40  | 수정 2013-06-07 15:55

자신을 괴롭히는 관광객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보게 한 ‘괴물 개구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27일 영국의 동영상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은 ‘이상한 개구리를 함부로 만진 남자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젊은 남성은 아프리카의 한 동물보호구역에서 황소개구리의 입에 나뭇가지를 쑤셔 넣다가 그만 손가락을 물려 피를 흘린다. 그럼에도 그는 손가락으로 괴물 개구리의 입을 들춰내며 날카로운 이빨을 보여주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괴물 개구리로 알려진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는 입에 치아돌기라 불리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씹어 먹을 수 있다. 특히 이 개구리는 조류와 파충류를 좋아하는데 워낙 먹성이 좋아 독사도 가리지 않으며 새끼 코브라 17마리를 단숨에 잡아먹은 사례도 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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