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팬미팅서 손편지 낭독 “과분한 사랑 감사하다”
입력 2013-06-07 14:46 

배우 김수현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김수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김수현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오는 30일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에 앞서 국내 팬들과 시간을 갖고자 한 것.
팬미팅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사로 시작됐다. 이후 스페셜 영상스크린 앞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팬들과의 오붓한 첫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김수현은 팬미팅 중반에 이르러 추첨을 통해 9명의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함과 동시에 즉석사진을 찍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가위바위보 게임 최종 우승자에게는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기꺼이 선물했다.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김수현이 직접 쓴 손 편지 낭독이었다. 김수현이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읽어내려가자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는 등 감동했다.
김수현은 배우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라며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김수현이 주연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2일째인 7일 기준 142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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