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자필편지 낭독, 팬 향한 고마운 마음 전달
입력 2013-06-07 14:25 

배우 김수현이 첫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일 오후 강남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팬미팅은 오는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공식 팬클럽 창단 팬미팅에 앞서, 국내 팬들과 시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김수현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이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사 이후 김수현의 활약상을 모은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고, 이어 스크린 앞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팬들과의 오붓한 첫 만남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않으며 현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팬미팅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아홉 명의 팬들과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김수현의 편지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 김수현이 자필로 작성해 온 편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읽자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낀 일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배우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아주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과분한 사랑을 주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도 정말 행복하다”며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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