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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515억원에 페르난디뉴 영입
입력 2013-06-07 08:37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우승트로피 탈환을 위해 첫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디뉴와 4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페르난디뉴의 이적료는 3000만파운드(약 515억원)다.
페르난디뉴는 2005년부터 8년간 우크라이나의 샤크타르에서 뛰었다. 200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이끌며 줄곧 빅 클럽의 구애를 받아왔다.
페르난디뉴는 빅 리그의 빅 클럽에 뛰게 돼 기쁘다. 맨시티의 행보는 매우 흥미로웠다. 새로운 팀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페르난디뉴는 맨시티의 올 여름 첫 영입 건이다. 조만간 대형 계약은 한 건 더 완료된다. 스페인 출신 측면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세비야) 영입도 성사 직전이다.
또한, 공석 중인 사령탑에도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내주 안으로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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