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석현 회장 모친 빈소 정·재계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13-06-07 08:37  | 수정 2013-06-07 08:39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모인 김윤남(법호 신타원·법명 혜성)씨의 빈소에는 6일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으며, 전날 양승태 대법원장에 이어 강창희 국회의장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이날 오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 새누리당 정몽준·김무성·정병국 의원, 이수성·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도 조문이 잇따랐습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황교안 법무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양건 감사원장, 이성한 경찰청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부 고위관료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최신원 SKC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조문했습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 송광수 전 검찰총장,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 이인규 전 중수부장 등 법조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용필, 강호동, 박찬호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오전 열린 입관식에는 일본 출장 중 외할머니의 부고를 접하고 전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7일 조문할 예정입니다.

고인은 전날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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