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방사능 탐지기계 제공 의사 밝혀"
입력 2006-10-25 01:37  | 수정 2006-10-25 01:37
미국이 지난 19일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와 관련해, 방사능 탐지기계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당시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배석했던 로버트 조지프 미 국무부 군축,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방사능 탐지기계가 필요하고 우리나라는 이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 제공하는 정책이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라이스 장관이 직접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며, 관련 문제가 나왔을 때 라이스 장관이 조지프 차관에게 한마디 하라고 해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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