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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공휴일 특수 톡톡…이틀 만에 142만↑
입력 2013-06-07 07:52  | 수정 2013-06-07 08:46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공휴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현충일이었던 6일 전국 1194개 상영관으로 91만9046명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2만6940명.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5일 개봉 당일에만 49만 여명을 동원해 ‘트랜스포머3이 기록한 최다 오프닝 스코어(54만 여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로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다.
또 ‘트랜스포머3이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반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겨 흥행을 예상할 수 있게 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최정예 스파이 류환(김수현), 해랑(박기웅), 해진(이현우)이 남파돼 펼치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동네 바보, 로커, 일반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꽃미남 남파간첩의 이야기가 흥미를 이끈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트렉: 다크니스(14만2365명·누적관객 97만6955명)가, 3위는 ‘무서운 이야기2(11만3617명·〃17만4535명)가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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