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자가 사랑할 때’ 김서경, 잃어버린 가족 찾고 눈물
입력 2013-06-06 22:55 

‘남자가 사랑할 때 김서경이 잃어버린 엄마와 친형을 찾고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오래 전 자신을 버린 어머니 홍자(정영숙 분)를 용서하는 태민(김서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상(송승헌 분)은 태민을 데리고 작은 국밥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 국밥집은 이들 형제를 버린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이를 몰랐던 태민은 골든트리 이사회에서 밀려나갈 태상을 걱정한다. 이에 태상은 내가 물러나더라도 회사는 네가 알아서 하면 되지 않느냐. 태민아”라고 말하며 인자한 미소를 짓는다.

그 순간 국밥집의 문이 열리고 홍자가 등장한다. 한눈에 잃어버린 둘째 아들 태민임을 눈치 챈 홍자는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그에게 달려간다. 홍자는 얼떨떨해하는 태민을 향해 한번만 안아보겠다. 한 번만 안아보고 보내주겠다. 우리 아가”라며 닭똥과 같은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를 밀어내려던 태민은 결국 어쩔 수 없는 혈육의 정에 그녀를 진심으로 꼭 안아주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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