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렛미인3’ 가슴 달린 남자, 은둔남서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
입력 2013-06-06 14:55 

여성보다 더 풍만한 가슴, 다이어트 후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 때문에 5년간 집 안에 자신을 가둔 남성이 ‘렛미인3 첫 방송의 주인공이 됐다.
6일 첫 방송 되는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 ‘가슴 달린 남자가 시즌 최초 ‘렛미남으로 선정돼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 고도비만으로 고생하던 ‘가슴 달린 남자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후유증으로 생긴 심각하게 늘어진 뱃살과 전혀 줄어들지 않은 가슴 크기 때문에 자신감에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됐고, 이 때문에 그는 5년간 집에서 은둔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5년 동안 그 어떠한 사회생활도 하지 않은 ‘가슴 달린 남자는 부모님과의 접촉도 극구 거부한 채 하루 종일 자신의 방 안에서 지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식사조차도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해결하고 수면과 인터넷 게임을 무한 반복하는 등 심각할 정도로 자신을 가둬 부모님을 눈물 흘리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늘어진 뱃살과 커다란 큰 가슴을 제거하는 수술은 물론, 운동을 통해 5년간의 은둔생활로 인해 약해진 체력을 회복하고 이와 함께 사회적인 관계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가슴 달린 남자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나타나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
국내 최초 ‘렛미남의 탄생은 ‘렛미인3 지원자 모집 당시 수많은 남성 지원자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제작진이 남성 메이크오버 편을 기획하며 탄생하게 됐다. ‘가슴 달린 남자의 아버지가 하루빨리 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 손글씨로 편지지 3장을 빼곡히 채워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냈고, ‘가슴 달린 남자가 첫화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이다.
‘렛미인3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가슴 달린 남자는 5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회복의 의지를 보이며 의료진이 이끄는 대로 잘 따랐다. 덕분에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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