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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 속 여야 막판 총력전
입력 2006-10-24 17:52  | 수정 2006-10-24 17:52
북핵 위기로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내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됩니다.
여야 지도부가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각 당의 후보들은 막판까지 총력을 다했습니다.
먼저 인천 남동을 지역구를 한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저조한 지지율에 최근 터진 북핵 위기까지 맞물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가 앞으로 정국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 박우섭 / 열린우리당 후보
-"노인 어른신의 보청기와 의치가 의료보험이 적용되도록 법제를 개정할 것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마련하고.."

한나라당은 최근 선거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북핵 위기를 초래한 대북 포용정책의 실패를 집중 부각하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원복 / 한나라당 후보
-"도시 환경을 재건축, 재개발 할 곳이 많다. 재건축 사업이 훌륭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당은 실용주의 정책을 앞세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김완용 / 민주당 후보
-"서민경제가 어렵다. 밀려있는 민생법안을 빨리 처리하고 이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민주노동당은 인천대공원 무료화를 이끌어낸 후보의 경쟁력을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 배진교 / 민주노동당 후보
-"이제 인천대공원과 소래 해양 생태 공원을 잇는 국제적인 해양 벨트를 추진하겠다."

인터뷰 : 한성원 / 기자
-"이번 재보궐 선거 역시 여당의 참패, 야당의 완승으로 끝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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