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앵무새 화려한 '군무'
입력 2013-06-05 20:02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국 300만 송이의 장미가 장관을 이루고, 앵무새 2천여 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붉은색의 마리안델, 다홍색의 로틸리아, 순백색의 하이트 매직.


형형색색의 화려한 장미가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연인과 가족들은 소중한 추억을 담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장미축제에 처음 왔는데 꽃도 굉장히 예쁘고 향기도 나고 남자친구와 함께 와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260여 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 인터뷰 : 서성희 / 부산 해운대
- "장미가 이곳저곳에서 만발해 있으니까 너무 좋고, 이렇게 좋은 걸 보지 못한 사람들이 와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뿐만 아니라 37종 1천300여 마리의 동물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앵무새 정원에서는 앵무새 2천여 마리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지고, 말하는 앵무새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60만 명이 찾은 울산 장미축제에는 올해 전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김영환 / JCN 기자
- "세계 각국의 장미 300만 송이를 볼 수 있는 올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영상취재 : 강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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