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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 어떻게 차별화됐나
입력 2013-06-05 09:40 

그룹 엑소(EXO)가 늑대 소년으로 완벽 변신한 파격 퍼포먼스로 연일 화제다.
정규 1집 타이틀 곡 ‘늑대와 미녀(Wolf)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SM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의 합작품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사한 엑소는 다이나믹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는 ‘늑대를 컨셉으로 숲속 나무, 늑대 동굴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동작과 ‘늑대소년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개성을 녹인 동작들을 유기적으로 구성,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킨다.
안무를 담당한 토니 테스타는 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투어가 될 예정이었던 ‘This Is It 안무를 비롯해 카일리 미노그, 자넷 잭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세계 최정상 안무가로, 동방신기의 ‘Catch Me, 샤이니의 ‘셜록, ‘드림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황상훈 역시 SM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안무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인물로, ‘늑대와 미녀 퍼포먼스 역시 이들의 절묘한 조화로 차별화된 무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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