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14년 동안 반복한 몸무게 변동…경악
입력 2013-06-04 19:47  | 수정 2013-06-04 19:47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이중몸매 남편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여름과 겨울 몸무게가 전혀 다른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여름에는 우유와 단백질, 쉐이크만 먹고 68kg을 만들고 겨울이 되면 대패 삼겹살과 라면 세 봉지, 디저트로 도너츠 12개를 먹어 158kg까지 살을 찌운다"며 "이를 14년 동안 반복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남편은 현재까지 1200kg의 몸무게 변화를 겪었다"며 "앞으로 2000kg을 채울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전직 트레이너 출신으로 "예전에 본 외국 잡지에서 한 외국인이 두 달 안에 식스팩을 만드는 방법이 나왔길래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4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3~4일간 의식 불명 상태가 돼 중환자실에 있었다"며 "당시 예전처럼 운동만 할 수 있게 된다면 그간 쌓은 경험과 지식을 필요한 분들에게 무료로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