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시시황
입력 2006-10-24 14:12  | 수정 2006-10-24 14:12
오후들어 코스피 지수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미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13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등 지수를 이끌만한 뚜렷한 매수세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탓에 보합권으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7포인트 오른 1366.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던 삼성전자와 LG 필립스LCD,하이닉스반도체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로 돌아섰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포스코,우리금융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원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가 신도시 건설 기대감으로 어제에 이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세 계가 4분기 실적과 신세계마트 시너지 효과로 2%이상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18포인트 오른 586.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장초반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텔레콤이 4% 이상 하락하고 있고, NHN과 다음,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도 약세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메가스터디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파크가 기업 분할 계획 발표 이후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10%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엠파스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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