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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엠블랙 “6월 가요대전? 우리의 성장 발판”
입력 2013-06-04 18:37 

엠블랙이 ‘6월 가요대전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
엠블랙은 4일 오후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아트센터 소재 롯데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섹시비트(SEXY BEAT) 발매 기념 쇼케이스 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선후배 톱가수들과 함께 경쟁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1년 반 만에 돌아온 엠블랙은 씨스타, 애프터스쿨 등 6월에 컴백하는 다양한 가수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해 승호는 6월이 이렇게 ‘대전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데뷔 초에 선배들과 함께 활동한 적도 많았는데 그 땐 우리가 준비한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고 나간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 하면서 느낀 점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같다는 점”이라며 많은 실력파 선배님들 동료들과 같이 활동하고 싶은 게 우리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엠블랙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승호는 무대 위와 아래서 하늘과 땅 차이를 보여주는 게 우리의 강점이 아닌가 싶다”며 무대 위에서는 더 성숙한 모습, 아래서는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1년 반 만에 국내 발매하는 엠블랙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네오소울과 어반뮤직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와 팝 분위기가 느껴지는 타이틀곡 ‘스모키걸을 비롯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랩메이킹에는 싸이먼디가 참여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는 등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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