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연아, 은반 위에서 평화를 노래한다 "Imagine"
입력 2013-06-04 18:34  | 수정 2013-06-04 18:55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갈라프로그램 ‘Imagine을 선보인다.
김연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잠실체조경기장 특설링크의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무대에서 존 레논의 'Imagine'에 맞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Imagine'은 최근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환경 개선 기금 마련을 위해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MAke Some Noise에 수록된 곡으로 존 레논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이 곡은 캄보디아 공산화 과정을 그린 영화 '킬링 필드'의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갈라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기존의 스케이팅 기술과 아이스쇼의 퍼포먼스 요소보다 이 곡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한 연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평화를 소망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많은 분과 나누고 싶다. 관객 여러분을 포함해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