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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또 기네스북 등록 ‘이번엔 10만 말춤’
입력 2013-06-04 17:04 

싸이가 10만 말춤으로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싸이와 10만 서울시민이 함께 한 단체 말 춤이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기네스북이 확정한 타이틀은 ‘Largest Gangnam Style dance(라지스트 강남스타일 댄스)다. 이에 한국기록원은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새로운 기록으로 타이틀을 만들었다는 것은 세계 공식기록으로 인증을 해 주겠다는 의미다. 10만 서울시민과 싸이가 함께한 열정적인 무대를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을 인증 받는 방법은 기존의 기록을 경신하는 방법과 이번 싸이의 기록처럼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타이틀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글로벌해야 하고 깨어질 수 있어야 하며 특히 문화 예술적 기록은 그 가치가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인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해 인정이 돼야 한다.
한국기록원은 새로운 타이틀이 확정 됐으니 만큼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요구하는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추가로 제출해 싸이의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10월 4일 서울시청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 당일 10만 여명 관객을 동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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