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항 활주로 금지구역 침범 논란
입력 2006-10-24 13:52  | 수정 2006-10-24 13:52
오는 2008년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인천공항 제3활주로의 항공기 착륙항로 일부가 군 작전비행구역과 겹쳐 동시 이착륙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재형 열린우리당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08년 완공 예정인 제3활주로의 예상 착륙 항로 중 미국ㆍ일본 노선이 휴전선 비행금지구역을 0.8마일 정도 침범해 해당 노선 항공기의 동시 이착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공항은 지금도 제1ㆍ제2 활주로가 동시 이착륙하는데 필요한 천35m의 간격을 확보하지 못해 사실상의 단일 활주로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제3 활주로의 미국ㆍ일본 노선 착륙항로 이용이 불가능하면 동시 이착륙은 앞으로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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