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 총 기획연출 맡아

김장훈이 정전60주년인 2013년을 맞아 경기도주최로 8월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의 총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관계자는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정전60주년을 맞아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대북안보의 핵심지역인 경기도가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또한 기획, 연출, 섭외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연출자인 김장훈 씨가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여 러브콜을 하였고 김장훈 씨가 전미투어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총 기획, 연출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김문수지사는 이번 정전60주년 DMZ세계평화콘서트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세계 속의 경기도라는 슬로건답게 전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평화의 콘서트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와 경기도가 추진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 의장국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라고 부연했다.

현재 김장훈은 LA와 NY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후 연습과 DMZ공연준비에만 몰두하면서 휴식 중에 있으며 워싱턴, 보스턴, 토론토 등 7월 중순부터 재개되는 전미투어로 인해 경기도의 제안을 받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에 대한 캐스팅과 기획, 연출안은 90%쯤 완성을 했다. 단순히 가수들이 나열식으로 나와서 노래만 하는 공연이 아닌 독특한 구성의 캐스팅과 연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만들 생각”이라고 공연의 방향성을 밝혔다.
김장훈은 6월말 잠시 귀국해 공연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현장답사를 할 예정이며, 제작진과 경기도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하여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