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위 "박근혜 정부 100일 여성정책 낙제점"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유승희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여성 정책분야 점수가 낙제점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2개 정부 요직 중 여성공직자는 5명으로 2.3%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여성 일자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시간제 일자리 중심의 고용률 달성에만 집중해 가시적 성과만 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 정책과 관련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앞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준형 / joonh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