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전종사자 암 사망률 관리직의 5배"
입력 2006-10-24 13:22  | 수정 2006-10-24 13:22
원전시설에서 직접 작업을 하는 원전 종사자의 암 사망률이 사무관리직 종사자들의 암 사망률 보다 5배가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서울대 자료를 인용해 원전 종사자 6천 129명을 조사한 결과 암 발생자는 56명으로 0.9%, 사망자는 26명으로 암 발생 후 사망률이 4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사무 관리직 종사자 9천 542명 중 암 발생자는 72명으로, 0.75% 발병률을 보였고, 이 중 사망자는 9.7%인 7명으로 원전종사자의 5분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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